인디고게임회사들이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콘솔은 서구권 시장에서 호응도 높은 게임 플랫폼인 만큼 외연 확장을 노리는 국내 게임사들 필수 도전 과제. 올해는 넥슨, 크래프톤 등을 비롯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콘솔 기대작을 대거 선보이며 콘솔 강국 도약에 본격 나선다는 포부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는 1877억달러(약 269조원)에 달했다. 이중 콘솔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28%(519억달러, 약 75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모바일 게임(49%)에 이은 두 번째 규모다. 이처럼 콘솔은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 영향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북미와 유럽이 글로벌 콘솔 시장의 약 80% 점유율을 차지하며 지배권을 ..